삼성전자, 초고속 무선 인터넷 노트북 '플래시' 출시...인텔·KT·한국MS '맞손'
삼성전자, 초고속 무선 인터넷 노트북 '플래시' 출시...인텔·KT·한국MS '맞손'
  • 배태호
  • 승인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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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플래시', '빛'처럼 빠른 무선인터넷 제공 의지 담겨
- 삼성전자, 최상의 무선인터넷 제공 위해 인텔·KT·한국MS 협력 강화
- 아날로그 타자기 연상하는 복고풍 키보드 탑재
- 윈도 헬로기능과 지문인식 결합...보안 '강화'
- 삼성전자 노트북 '플래시', 무게 1.37kg...가격 81만 원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새로운 노트북을 국내 출시합니다. 인터넷 속도에 민감한 밀레니엄 세대, 1020세대를 겨낭한 제품인데요. 현장에 배태호 기자 다녀왔습니다.

[기자]

예. 삼성전자에 나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서울 뚝섬 피어59 스튜디오에서 노트북 신제품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기존 노트북보다 빠른 인터넷을 지원한다는 뜻에서 새제품의 명칭은 플래시로 결정됐습니다.

플래시는 불빛, 섬광이란 뜻인데, 그만큼 빠른 무선인터넷 성능을 갖췄다는 삼성의 자부심이 담긴 겁니다.

<현장싱크> 최영규 / 삼성전자 PC사업팀장 전무
"도대체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디자인 트렌드가 무엇이고, 어떠한 제품을 원하는지 조사해서. 이번에 저희가 젊음에 맞는 디자인 트렌드와 사용성을 갖춘 노트북 플래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래시는 인텔의 최신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를 채용했습니다. 

또 KT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실제 사용자들이 와이파이로도 유선 랜과 같은 속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장싱크> 원성운 / KT GIGA 사업본부 상무
"가장 빠른 노트북 삼성전자 플래시와 함께 네트워크 속도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속도까지 그대로 1GB가 전달되는 체감의 속도까지 혁신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독특한 디자인과 강화된 보안 등도 눈에 띄는데요.

노트북 외장은 도트 무늬가 늘어가서 기존 노트북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또 눈에 띄는 점은 키보드입다. 

아날로그 타자기가 연상되는 레트로 감성의 키보드를 탑재했습니다.

또 노트북 본체는 입체적인 질감의 팜레스트로 꾸몄는데, 손목이나 손바닥이 닿을 대 금속 소재와는 달리 조금 더 따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현장싱크> 이민철 / 삼성전자 PC사업팀장 전략마케팅그룹 상무
"제품을 터치했을 때의 감성도 매우 중요한데요. 팝리스트 부분은 따뜻한 감성을 느낄수있도록 패브릭 느낌의 룩앤필을 구현했습니다."

여기에 사용자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문 인식 기능을 갖췄습니다. 

과거에도 지문인식을 통해 로그인을 하는 노트북이 있긴 했는데 다른 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운영 체제의 윈도 헬로 기능과 지문인식을 더했다는 점입니다.

노트북 로그인은 물론 삼성만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시크릿 폴더를 탑재해 사용자 본인이 확인될 때만 폴더 안의 개인 정보 등 각종 파일과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싱크> 채준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 영업본부 전무
"(삼성전자 노트북) 플래시는 가장 최신의 윈도 10기능과 보안기능이 추가되어 언제나 안전하게 여러분들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하여 항상 최신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노트북 플래시의 가격은 80만 원 선이며, 무게는 약 1.4kg인데요. 
삼성전자의 신제품 노트북 플래시가 10-20세대,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파고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아시아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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