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18일 진주혁신도시 소재 LH 본사에서 SK텔레콤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공공부문 서비스모델 적용방안 도출 및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LH는 정부 주도 혁신성장 추진계획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을 LH의 핵심 서비스 부문인 주거복지, 계약, 심사 등 다양한 업무프로세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도출하고 타당성을 검증해 일하는 방식, 프로세스 등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업무협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협약 주요내용은 서비스 적용영역 업무프로세스 정의, 블록체인 적용대상 업무 발굴 및 설계, 블록체인 적용방안 도출 및 타당성 검증, 블록체인 기술 관련 임직원 대상 교육 등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H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적용 영역과 적용 업무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연계‧개선을 위한 내부 정보시스템을 구현하며, SK텔레콤은 블록체인 적용 업무프로세스 발굴 및 적용방안을 도출하고, 블록체인 기술적용 검증을 위한 환경 및 플랫폼을 구축하며, LH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옥선 LH 경영혁신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도입‧적용으로 LH 업무프로세스가 크게 개선되어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LH가 선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서비스 부문에 적용하고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공공서비스 부문의 혁신성장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 기자 eljung87@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