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멘트] 
검단 호반베르디움이 견본주택을 열면서, 2기 신도시의 마지막 주자인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이 막을 올렸습니다.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의 전매 제한이 다음 달부터 3년으로 강화되면서, 이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견본주택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배태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 신도시 AB15-2블록에 들어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습니다.

9.13 대책으로 다음 달부터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의 전매 제한이 강화되는데, 이 같은 규제를 피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렇다 보니 검단 호반 베르디움 견본주택을 찾는 발길은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김경아 / 인천시 서구
"지금 이곳(호반베르디움)은 (전매 제한이) 1년이니까 내가 갖고 있다가 들어갈 수도 있고, 팔 수도 있고, 선택의 여지가 있는데, (전매 제한) 3년 같은 경우는 그동안 다른 것이 더 좋은 것이 있어도 분양도 못 받고"
[인터뷰] 조계돈 / 인천시 서구
"(저는) 집을 사서, 살 생각을 하고 있지만...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전매 제한을 생각할 수 있겠죠."

검단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으로 지어집니다.

모두 14개 동으로, 총 1168가구가 들어섭니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72㎡와 84㎡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 4베이 4룸 구조입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와 마전, 불로, 원당동 일대 1118만㎡에 조성되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입니다.

서울 마곡과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데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7만 5천여 가구, 18만 명이 거주할 예정입니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검단신도시 입구에 들어서는데, 교통과 교육 여건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정호 / 검단 호반베르디움 분양대행사 본부장
“학교 용지와 공원 용지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앞에 중심상업용지가 위치해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예정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진입, 출입이 쉽고”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다음 달 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3일부터 15일까지 계약이 진행됩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입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배태호 bth@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