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는 암호화폐와 주식시장의 상관관계가 강화될수록 암호화폐 투자 매력이 감소할 것이라 보도했다.
블록포스캐피탈(Blockforce Capital)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S&P 500 인덱스와 암호화폐 시장의 연결 수준은 0.1 이하에서 0.2 범위 내 수준의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블록포스캐피탈의 CEO 에릭 어빈(Eric Ervin)은 "현재는 0.11 수준으로 암호화폐와 S&P 지수의 연관성은 미미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두 시장의 상관값이 이전 평균 수치보다 약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것만으로 두 시장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디지털캐피탈매니지먼트(Digital Capital Management)의 분석전문가 팀 이네킹(Tim Enneking)은 더 많은 기관 투자자 및 전통 주식 시장 참여자들이 유입되면 두 시장의 상관관계가 강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았다.
팀 네이킹은 "이는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다른 투자 수단에 비해 유리한 독립성이 박탈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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