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41돌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으로 새 출발 … 주택사업 강화나선다
[현장생중계] 41돌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으로 새 출발 … 주택사업 강화나선다
  • 이정 기자
  • 승인 2018.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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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쌍용건설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새로운 통합 주택 브랜드를 공개하며 국내 주택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건설부동산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이정 기자.

[기자]

쌍용건설이 창사 41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이며 재도약에 나섰습니다.

쌍용건설은 오늘(17일) 프레스센터에서 새로운 통합 주택브랜드 '더플래티넘' 론칭 간담회를 열고, 주택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싱크]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팀 상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환경 속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또 주택사업을 제대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최근의 주거트렌드라든지 경쟁환경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또 저희 회사 내부 여건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쌍용건설이 가지고 있던 전문성, 기술력 그리고 기존 예거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감성을 결합해서 새로운 DNA를 만들어내려고 했습니다.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 '예가'와 고급 주상복합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하던 '플래티넘'을 리포지셔닝해 '더 플래티넘'으로 통합하기로 한 것입니다.

쌍용건설은 브랜드 리론칭 소식과 함께 연말까지 전국에서 4200여 가구(일반분양 16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팀 상무
향후 이 새로운 플래티넘을 토대로 수주를 확대하고 분양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보다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이달 말 광주 광산동에 중소형 아파트(76~84㎡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764가구를 공급하는데요.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된 592가구를 제외한 172세대가 일반분양됩니다.

다음달 인천 부평에서는 '부평쌍용예가 플래티넘' 811가구 중 408가구를, 이어 부산 해운대 중동 일대에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 171가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쌍용건설은 어제 금융기관과 신탁사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는데요.

국내외 실적과, 기술력, 현재 회사의 재무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분양사업과 신규사업수주에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법정관리 졸업 후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경영정상화에 집중해왔는데요.

이런 노력 덕분에 중동, 두바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해외실적이 빠르게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해외사업부문에 이어 이번 통합 주택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국내 주택사업 부문도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 명가 재건'을 목표로 내건 김석준 회장의 승부수가 통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프레스센터에서 팍스경제TV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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