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출석 앞둔 대한송유관공사, '안전 자문위원회' 발족
국감 출석 앞둔 대한송유관공사, '안전 자문위원회' 발족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기관·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한 '안전 자문위원회' 활동 시작
대한송유관공사, SK이노베이션·GS칼텍스 등 대주주
최준성 사장, 오는 19일 경기도 국감에 일반증인 채택
대한송유관공사 CI
대한송유관공사 CI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고양 저유소 화재'로 논란을 낳았던 대한송유관공사가 화재사고 재발방지와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하는 '안전 자문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오늘(16일) 오후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민세홍 가천대학교 설비소방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7명의 기관, 학계, 업계의 소방, 탱크 설비 및 안전관리 전문가들을 포함한 '안전 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자문위원회는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를 포함한 다양한 화재원인 분석을 할 예정이며,  중장기 안전 계획 수립과 컨설팅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석유제품을 정유공장에서부터 소비지까지 운송하기 위해 송유관의 필요성을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정부, 정유사, 항공사 등이 지난 1990년 공동 출자해 설립됐습니다. 

현재는 SK이노베이션(41%)과 GS칼텍스(28.62%) 등이 대주주로 있습니다.

한편,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은 오는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