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르노삼성, 상용차 ‘마스터’ 국내 첫 출시 “상용차 시장 이끌 것”
[현장생중계] 르노삼성, 상용차 ‘마스터’ 국내 첫 출시 “상용차 시장 이끌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르노 마스터 출시, 국내 상용차 시장 ‘도전장’
마스터, 유럽 시장서 판매량 1위…하반기 ‘핵심카드’
국내 상용차 시장, 연간 26만대 규모
르노마스터 안전‧효율성으로 ‘차별화’ 노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올 상반기 실적 부진을 겪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상용차 ‘마스터’를 출시했습니다. 르노삼성이 국내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해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르노삼성 기자간담회가 열리는 경기도 용인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르노삼성은 상용차 모델 마스터의 국내 도입 배경과 목표를 설명했습니다.

르노삼성이 국내 상용차 시장에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스터는 1980년 첫 선을 보인 후 3세대 부분변경을 거쳐 현재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는 모델인 만큼 르노삼성의 하반기 ‘핵심카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르노삼성은 이번 마스터로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해 8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약 5만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나 줄었습니다. 

특히 상반기에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판매량은 약2000대에 그쳤습니다.

때문에 26만대 규모의 상용차 시장에 진출해 반등 기회를 잡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상용차 시장 역시 만만치는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 상용차시장은 볼보트럭과 만트럭 등 수입차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업체 중에서도 현대기아차 스타렉스와 포터, 봉고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현대기아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94%까지 커지는 등 매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르노 마스터는 안전과 효율성으로 차별화를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관련해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의 설명 들어보시죠.

(인터뷰) 김태준 /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상무
르노마스터는 상용차이긴하지만 승용차수준의 여러 가지 안전장치가 같이 포함돼 있습니다 차선이탈 경보장치라든지 차체 트레일러 컨트롤 장치, 차체가 앞으로 돌출돼 있어서 세이프티 존을 만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큰 차별점은 르노마스터는 인간을 존중하는 안전을 중심으로 한 상용차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마스터를 시작으로 4분기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준 /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상무
현재 한 3개월 동안 많은 준비를 해서 내수시장이 저희들이 조금 회복이 되고 있고요 연말까지는 올해 목표한 물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터는) 캠핑카로도 많이 활용이 되고 있고요 중소자영업자를 위해 푸드트럭이나 사업에서 공구를 싣고 다니는 비즈니스용으로 사용되고 있고요 한국시장에서도 많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르노삼성 기자간담회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