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레드 닷 ‘올해의 브랜드’ 수상…"국내 자동차 회사 중 최초"
현대차, 레드 닷 ‘올해의 브랜드’ 수상…"국내 자동차 회사 중 최초"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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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레드 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리테일 부문 ‘최우수(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Best of Best)’로 선정된 ‘제네시스 강남’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2018 레드 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리테일 부문 ‘최우수(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Best of Best)’로 선정된 ‘제네시스 강남’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이원희)가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국내 자동차 기업 최초로 ‘올해의 브랜드(2018 Brand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힙니다.

특히 ‘올해의 브랜드’ 시상은 매년 3개 부문의 시상 결과를 종합해 1년간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창의성과 혁신적 디자인을 보여준 1개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이번 수상은 한국 기업 중에서는 두 번째, 한국 자동차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달성했습니다.

현대차는 2012년 i30를 통해 처음으로 레드 닷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이후 제네시스(DH), i10,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넥쏘, 코나 등 다양한 차량들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에는 제품 디자인(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넥쏘와 코나 2개 차종이 본상(Winner)을 수상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쏠라티 무빙호텔’이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5개의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2018 레드 닷 어워드의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꾸준히 창의적인고 혁신적인 도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터 제흐(Peter Zec) 레드 닷 회장은 “점차 포화되는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차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타 부문과의 협업, 브랜드 경험 제공을 이뤄냈다”며 “멋진 자동차 디자인뿐만 아니라 섬세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인 현대차를 레드 닷 어워드 최고 영예의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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