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자본시장 혁신 추진안' 발표 연기
금융위 '자본시장 혁신 추진안' 발표 연기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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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 및 금감원 종합국감 26일 이후로 미뤄져
- "국감 이후 심도 있는 논의 시간 필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혁신과제 추진방안' 발표가 국정감사 이후로 연기됐다. [사진=뉴시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혁신과제 추진방안' 발표가 국정감사 이후로 연기됐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강민경 기자] 금융위원회의 '자본시장 혁신과제 추진방안' 발표가 국정감사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5일) 오후 최종구 위원장이 직접 '자본시장 혁신과제 추진방안'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으로 발표 내용에는 사모 발행요건 개선과 소액공모제도 개선안, 개인 전문투자자 요건 및 등록 절차 개선안 등이 포함될 계획이었습니다.

또 코넥스 시장 역할 강화 및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 방안과 중개전문증권사 제도 등 금융투자업자의 영업 행위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지만 미뤄졌습니다.

최 위원장이 성장성 특례상장 1호기업을 현장 방문하는 행사도 내일(16일) 잡혀 있었지만 이 역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 측은 연기 이유에 대해 “오늘 당정협의 과정에서 자본시장 혁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혁신과제의 큰 틀이 바뀌는 것은 아니고 국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검토 내용이 많아 국감 이후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당 쪽에서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금융위는 올해 1월 코스닥 펀드 투자에 대한 최대 300만원의 세제혜택 부여 등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놓는 등 자본시장 혁신 추진과제를 여러 차례 발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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