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전기, 콩고공화국에 태양광 가로등 수출...“기술 이전까지 목표”
한영전기, 콩고공화국에 태양광 가로등 수출...“기술 이전까지 목표”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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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전기, 콩고민주공화국에 ‘3조 규모’ 태양광 가로등 수출
조제희 대표 “향후 5년 내 콩고에 공장 건설...기술 이전까지”
주한 콩고 대사 “콩고는 기회의 땅...광업·건설·농업·물류 등 다양”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콩고민주공화국에 태양광 가로등을 수출하게 됐습니다. 3조 원 규모입니다. 주인공은 한영전기입니다. 도혜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꼭 맞잡은 두 손. 크리스토프 구웨이 담보 주한 콩고민주공화국 대사와 조제희 한영전기 대표입니다.

 

한영전기는 앞으로 2~3년 안에 콩고민주공화국에 100만 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출액은 3조 원에 달합니다.

조제희 대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기술 이전을 위한 공장 건설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 조제희 / 한영전기 대표이사 : 한국의 우수 제품인 태양광 가로등을 생산해서 납품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5년 이내로는 콩고에 공장을 짓고 직원들이 같이 들어가서 기술 이전까지 끝까지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주한 콩고 대사는 ‘콩고는 기회의 땅’이라며 또 다른 한국기업들의 진출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 크리스토프 구웨이 담보 / 주한 콩고민주공화국 대사: 콩고에는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광업, 건설, 농업, 그리고 물류 분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많은 기회가 있는데 콩고는 한국 투자자들을 언제나 환영하고 있습니다.]

콩고 시장에 진출할 다음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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