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성주 사드기지 소규모환경평가 10일 현장확인
환경부, 성주 사드기지 소규모환경평가 10일 현장확인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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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부.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환경부가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소규모환경평가 절차에 돌입했다.

환경부는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7월24일 접수된 성주 사드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관계 전문가 합동 현장확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장확인은 이달 10일 실시된다.

현장확인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업무 처리규정'상 중요사업에 대한 필수 절차다. 환경영향평가서 내용 중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나 중점 검토가 필요한 사항, 현장상황 등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현장확인에서는 전자파, 소음 등 환경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현장확인에 지역주민과 기자단 등도 함께 참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내용 설명과 질의응답, 전자파·소음 등에 대한 현장측정을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주민이 원하는 지점도 측정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구청과 관계전문가는 주민과 기자단의 참관이 끝난 이후에도 현장에 남아 세부사항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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