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대표이사 인사...화약 및 방산부문 옥경석, 한화생명 여승주
한화그룹 대표이사 인사...화약 및 방산부문 옥경석, 한화생명 여승주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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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 여승주 한화생명 각자 대표이사 내정자, 이구영 한화케미칼 신설 사업총괄 부사장 선임자. [사진=한화그룹]
(왼쪽부터)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 여승주 한화생명 각자 대표이사 내정자, 이구영 한화케미칼 신설 사업총괄 부사장 선임자. [사진=한화그룹]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한화 화약 및 방산부문 통합 대표에 옥경석 화약부문 사장을, 한화생명 각자 대표이사에 여승주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내년도 사업계획 조기수립을 위한 것으로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과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에 강점을 보유한 인물들을 전면에 배치했다고 한화는 밝혔습니다.

옥경석 현재 화약부문 대표는 한화가 화약과 방산 부문을 통합하기로 하면서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옥 사장은 경영관리ž혁신 전문가로 2016년 한화그룹에 영입돼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본부, 한화건설 경영효율화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0월 ㈜한화 화약부문 대표에 선임됐습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전략기획담당 임원은 현재 한화생명 대표를 맡고 있는 차남규 부회장과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한화생명 임원추천위원회는 여 사장이 한화생명 재정팀장,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그룹 내 대표적인 금융전문가이자 그룹의 M&A와 미래 신사업 전략을 이끈 경험이 있는 전략기획통이란 평가에 따라 이번에 대표이사로 내정했습니다.

이번에 내정된 ㈜한화 화약 및 방산부문 옥경석 사장과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은 차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신설된 한화케미칼 사업총괄에 이구영 한화케미칼 사업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 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이 부사장은 한화케미칼을 거쳐 한화큐셀 중국/독일/미국법인 영업총괄 임원을 지낸 만큼 사업전략과 글로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화케미칼의 글로벌 전략 강화 및 화학/에너지 부문간 시너지 창출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9월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한화큐셀, 한화토탈, 한화지상방산 등 3곳의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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