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10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7%로 5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일부 개발호재 및 교통호재 지역과 상승폭이 낮았던 지역에서 상승했지만 9.13대책과 9.21대책 영향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경기도 아파트값은 0.1%상승률을 기록, 지난주 0.02%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반면 지방은 -0.05%로 지난주(-0.03%) 대비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0.03%, 지방 -0.05%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정 기자 eljung87@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