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70칸 수주… "점유율 1위"
현대로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70칸 수주… "점유율 1위"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11
  • 수정 2018.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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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납품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사진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납품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사진 [사진=현대로템]

[아시아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로템(대표 김승탁)이 현지시간으로 10일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약 239백만 달러(한화 약 2712억원) 규모의 디젤전기기관차 70칸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전체 디젤전기기관차 365칸(계약 물량 포함)의 약 32.6%를 수주해 경쟁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열차는 오는 2020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에 돌입 2021년 상반기 초도 열차 편성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 열차 편성을 납품할 예정입니다. 납품된 차량은 방글라데시 다카~치타공 노선에 투입될 예정으로 교통 기반시설이 취약한 현지 국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차량은 선로 폭이 좁은 협궤에서 운행될 수 있도록 제작 되었으며 길이 약 19m, 너비 약 2.7m, 설계 최고 속도 시속 110km, 2200마력(BHP)의 제원을 갖췄습니다. 또한 난연재료(불에 잘 타지 않는 재료)를 사용해 점차 강화되는 안전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됩니다.

현대로템은 이번 방글라데시 디젤기관차 차량 수주를 기반으로 디젤차량뿐만 아니라 객차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높은 점유율을 통해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이 방글라데시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그간의 성실한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통해 쌓은 높은 신뢰로 이룬 쾌거”라며 “이번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방글라데시에서 이뤄질 추가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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