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미국 가습기 판매 1위 ‘크레인’ 국내 독점 판매한다
이마트, 미국 가습기 판매 1위 ‘크레인’ 국내 독점 판매한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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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 19층 대회의실에서 크레인 독점판매 본계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우측에서 4번째)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매티어스(Matthias) 크레인 회장(좌측에서 3번째) [사진=이마트]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 19층 대회의실에서 크레인 독점판매 본계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우측에서 4번째)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매티어스(Matthias) 크레인 회장(좌측에서 3번째) [사진=이마트]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이마트(대표이사 이갑수)가 미국 내 가습기 판매 1위 브랜드인 ‘크레인(Crane)’을 국내에 독점 판매하며 국내 소형 가전 시장을 공략합니다.

이마트는 오늘(11일)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크레인’ 브랜드의 국내시장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레인은 가습기를 주력으로 공기청정기와 히터, 선풍기, 스탠드 등 소형 가전제품을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는 미국의 생활가전 브랜드입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물방울 모양과 동물 모양 가습기, 모던한 디자인의 히터 등이 있습니다.

이마트의 해외 브랜드 독점 수입은 지난 2017년 독일 분유 브랜드 압타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압타밀에 이어 이달부터 가습기와 히터를 앞세워 20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이어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등도 잇따라 선보일 계획입니다.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 3층 크레인 특설매장 [사진=이마트]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 3층 크레인 특설매장 [사진=이마트]

이번 독점 판매 계약은 외국 가전제품 직구 금액의 급증 등 해외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이마트는 외부 유통채널 입점 등 판로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남들과 다른 소비, 현명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수입 가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규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고객들이 차별화 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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