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드론... 병사 대체 전력 가능성 확인
LG유플러스, 스마트드론... 병사 대체 전력 가능성 확인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이동통신 3사 중 드론 사업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이번에는 군대에서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 드론 정찰 비행을 선보였습니다.

이 드론이 상용화되면 정찰과 감시, 수송 분야에서 병사 대체 전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붉은색 연막탄을 터뜨리며 침입자가 접근하자, 대기중이던 대형 '스마트 드론'이 이륙해 침입자의 숫자와 이들의 무장 정보를 파악합니다.

 

드론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영상을 통해 침입자의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하얀색 형상으로 표시됩니다.

LG유플러스의 드론 운영체계가 이번에는 군대에 적용됐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 : 기존 드론은 비행 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하는 장치가 필요했고 사고 없이 귀환해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U+스마트드론 영상중계 시스템은 드론을 통해 촬영하는 풀HD급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다양한 단말기로 전송해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긴급상황 발생 시 사람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곳은 드론을 투입해 보다 빠른 대응과 신속한 제압이 가능합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개발한 드론 관제 시스템을 활용하면 병사 한 사람이 4대의 드론을 동시에 조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인력운영이 가능합니다.

[안진섭 (주)피스퀘어 대표 : 하늘을 나는 드론과 지상으로 다니는 차량, 그리고 무인 수상정을 통합으로 관제함으로 인해 한명이 여러 대의 기체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다고 볼 수 있고요. 전문화 된 한 사람이 모니터를 보면서 공중과 지상, 수상에서 동시에 여러  대를 제어하는 그런 형태로 점점 더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3200억원 대 수준인 국내 드론 시장은 2020년 1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드론이 민간을 넘어 군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