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최근 3년간 국내 10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산재사고가 발생한 기업은 대우건설(대표 김형)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00대 건설사 공사 현장서 사망한 노동자는 2015년 87명, 2016년 95명, 2017년 107명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또 재해자 역시 2015년 1,440명, 2016년 1,644명, 2017년 1,932명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3년간 사망 20명, 재해 357명이 발생해 국내건설사 중 가장 많은 현장 사망자 발생 기업으로 조사됐습니다.
뒤를 이어 GS건설이 사망 15명 재해 661명, 대림산업 사망 14명, 재해 167명 순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3년동안 전체 건설업 노동자 사망자 수는 총 1,442명으로 2015년 437명, 2016년 499명, 2017년 506명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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