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진·쓰나미’ 휩쓴 인도네시아에 1억원 긴급 지원
KT&G ‘지진·쓰나미’ 휩쓴 인도네시아에 1억원 긴급 지원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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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KT&G(대표이사 백복인)가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조기 피해 복구 작업과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피해 복구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습니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해 조성한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입니다.

김외현 KT&G 상상펀드기금운영위원장은 “막대한 피해로 고통과 슬픔에 잠겨 있을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양국 간 경제 교류를 넘어 아픔을 나누는 협력관계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1400명이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도시기능이 마비된 상황에서 현지 구호 작업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T&G는 앞서 지난 2015년에도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한 바 있고 경주와 포항 지진 및 강원·경북 산불 피해 등 지난 5년간 국내외 각종 재해복구 지원을 위해 31억 원에 달하는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매년 연간 매출액의 2%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는데 전경련이 밝힌 국내 255개 기업의 평균치 0.19%의 10배를 넘는 규모로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비용 비중은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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