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부임 후 첫 렉서스 신차 “대담한 반전 만든다”
[현장생중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부임 후 첫 렉서스 신차 “대담한 반전 만든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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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파워트레인‧플랫폼 변화 ‘완전변경’
타케무라 사장 “하이브리드의 대담한 반전 만들 것”
신형 ES 최상위모델, 국내 인증 연기 ‘난관’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한국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 코리아가 뉴 제너레이션 ES 하이브리드를 오늘 공식 출시했습니다. ES는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 팔리며 브랜드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는데요. 디자인과 풀렛폼, 파워트레인 등을 모두 바꿔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출시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렉서스의 신형 ES 300h 출시회가 열리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나와있습니다. 

ES300h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2012년 국내에 출시된 후 브랜드 내 판매량 1위를 놓친 적 없는 렉서스의 아이콘 모델입니다. 

실제로 브랜드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누적 판매량 3만 대를 넘어섰는데요.

이에 따라 하반기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6년 만에 돌아온 7세대 ES는 디자인과 플랫폼 등이 모두 변화됐습니다.

외관이 뉴 LS의 대형 세단처럼 바뀌었고, 휠베이스가 늘어나 여유로운 실내가 마련됐습니다.

또한 고강성 저중심화의 새로운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습니다.

특히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 토요타 사장이 부임한 후 렉서스 브랜드의 첫 신차인데요.

타케무라 사장은 ‘하이브리드의 대담한 반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타케무라 노부유키 / 한국 토요타 자동차 사장 
지금 이곳 한국에서 7세대 뉴 ES를 소개하게 되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국에서 ES 300의 입지는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많은 고객분들께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고객이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번 신형 ES 하이브리드는 글로벌 시장에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유럽에도 소개됐고 이번 달 말 일본에서도 처음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수입차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타케무라 노부유키 / 한국 토요타 자동차 사장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고객의 서비스 정신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고객제일주의를 우선하겠습니다 그리고 렉서스만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고객들이 만족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판매 서비스를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의 세단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의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세단 모델이었는데요.

BMW 520d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E200이 7000대 이상 팔리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 아우디와 렉서스 ES300h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렉서스는 신형 ES 최상위 모델인 이그제큐티브의 국내 인증을 받지 못하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문제가 된 건 LED의 전조등 부분인데요. 

신형 최상위 모델의 경우 광량이 높은 LED 전조등이 들어가지만, 이를 세척해주는 장치가 없어 법령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렉서스는 이그제큐티브 사전 계약자에게 출고 지연 안내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일본 본사와 문제를 협의해나가고 있다며 시일 내 차량 인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렉서스 코리아의 미디어 출시회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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