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새 먹거리 찾기...넷마블•웹젠 'MMORPG' 탈피해 新장르 개척
게임업계, 새 먹거리 찾기...넷마블•웹젠 'MMORPG' 탈피해 新장르 개척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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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일부 게임업계가 성공의 보증수표로 꼽히는 MMORPG 장르를 벗어나 새로운 장르의 신작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잇따른 MMORPG 출시로 MMORPG게임 포화상태에 이르자, 새로운 시도를 통해 유저를 현혹하려는 시도로 분석됩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넷마블이 최근 출시한 팬텀게이트입니다.

 

탐험과 전투, 퍼즐 해결 등 게임의 여러 장르들을 혼합해 RPG의 육성 및 수집 요소를 융합함으로써 과거 PC용 게임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어드벤쳐 요소와 현재 주류로 자리잡은 RPG 요소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통적인 턴 방식에 '버블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적용하고, 이용자간의 전투자도 정해진 캐릭터와 전투하는 비동기 방식이 아닌 다른 유저와 실시간 전투가 가능한 동기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차별화를 뒀습니다.


웹젠도 스마트폰 초창기 시절 큰 사랑을 받았던 소셜네트워크게임에 RPG를 도입한 '큐브타운'을 곧 출시합니다.

'큐브' 모양의 캐릭터로 마을을 건설하는데, 기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요소에 성장과 육성, 판타지 콘텐츠를 더했습니다.

 

[게임업계 관계자 : 최근 다양하고 독특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시되면서 게임 시장의 장르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MMORPG가 모바일 게임시장의 주류이지만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으로 유저를 유혹하며, 새로운 경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내수 모바일 MMORPG 시장은 규모상 이미 포화상태인데다, 의미있는 매출을 올리는 MMORPG는 손에 꼽히는 정도.

결국 국내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게임사들이 장르를 다양화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는 가운데 울타리를 탈출한 게임도 시장에서 흥행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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