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차입금 503억원 추가 감축 "아시아나 IDT‧에어부산 등 연내상장 목표"
아시아나, 차입금 503억원 추가 감축 "아시아나 IDT‧에어부산 등 연내상장 목표"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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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올해 9월말 기준 차입금을 지난 달 대비 500억 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올해 9월말 기준 차입금을 지난 달 대비 500억 이상 줄였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9월말 차입금은 총 3조 1411억원으로 지난 달 대비 503억원이 감축됐고 단기차입금 비중은 30%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4분기에는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해 10월과 11월 중 총 4200억원 규모의 4년 만기 장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및 내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자본확충을 위하여 11월 중에 2억달러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금조달로 올해 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의 상환 및 대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차입금을 2조원대로 낮출 것이라는 방침입니다.

이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 차입금 규모도 전월말 3조 9711억원에서 3조 9180억원으로 531억원을 추가로 감축했습니다.

한편 자회사 기업공개(IPO)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IDT는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여 10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11월 중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에어부산은 9월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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