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0~74세 고용률 33.1%...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아
한국 70~74세 고용률 33.1%...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아
  • 이순영
  • 승인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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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우리나라의 70∼74세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8 고령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한국의 70∼74세 고용률은 33.1%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OECD 평균(15.2%)을 훨씬 웃돌았고 2위인 멕시코(28.3%)보다 4.8%포인트 높았습니다.  또, 미국(18.9%)이나 영국(11.0%), 독일(7.1%), 캐나다(12.9%) 등 주요국과의 격차는 이보다 더 컸습니다.

55∼59세 고용률은 2000년 66.2%에서 지난해 72.6%로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60∼64세는 53.0%에서 60.6%로, 65∼69세는 42.9%에서 45.5%로, 70∼74세는 26.6%에서 33.1%로 각각 고용률이 높아졌습니다.

올해 55~79세의 산업별 취업자는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5.6%로 가장 많고, 직업별 취업자는 단순노무종사자(24.4%) 직종이 가장 많았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 비율은 24.2%로 2년(24.5%) 전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고령자는 주중·주말 여가시간에 주로 TV시청이나 휴식활동을 하면서 보내며 앞으로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은 관광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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