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보험 등 금융 거래는 어떻게 이뤄질까. 손해보험사들은 차량 무상점검 및 서비스 일시 중단 등 각종 보험 정보들을 알렸습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애니카랜드 무상점검’을 시행합니다. 전국 애니카랜드(500개소) 방문 시 타이어 공기압 측정, 엔진오일 점검 등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교통사고 수습을 빠르게 하기 위해 추석 연휴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현대해상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연휴기간 동안 일부 보험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보험개발원은 전산센터를 이전해 추석연휴인 22일부터 26일까지 전산시스템이 일시 중단됩니다.

이 기간 동안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와 내차보험찾기, 자동차보험 과납·휴면보험금조회, 카히스토리 서비스 등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웹사이트 서비스 전체를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NH농협손보도 이달 22일 0시부터 23일 24시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자동화기기(ATM) 등을 통한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지급, 보험계약, 대출 등 거래 일체를 중단합니다. 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콜센터를 통한 사고접수업무는 계속 운영합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보험사들의 차량무상 점검 서비스를 잘활용하길 바란다. 일부 보험사들의 서비스도 일시중단되니 유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손보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견인해주고 도로 주행 중 연료가 떨어지면 긴급 주유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긴급 출동 서비스는 차량 견인, 비상 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한 손보사의 24시간 보상센터로 연락하거나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송현주 기자 shj1004@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