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교통사고 원인 1위 '음주운전'
추석연휴 기간 교통사고 원인 1위 '음주운전'
  • 배태호
  • 승인 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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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지난 주말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제공: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지난 주말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제공: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추석 연휴기간 발생 교통사고 원인 1위는 음주운전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음주운전 사고자 나이는 10명 중 3명이 3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화재(대표 최영무)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교통사고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2,225건으로 평균 주말 사고 건수 2,272건보다 2.1%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평균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평소 주말 2명보다 16.1% 감소했지만,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의 경우 1,248명으로 평소 주말 1,075명보다 1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연슈 기간 교통법규 위반 교통사고로는 음주사고 비중이 36.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신호위반 28.9% 순이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자 연령은 30대가 31.9%였고, 20대 26.1%, 40대 21.7%, 50대 16.1% 순이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전체 음주운전 사고의 45.8%는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발생했고, 오후 10시부터 자정 사이에도 15.4%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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