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무분규' 금호석유화학, 임금 2% 인상안에 노사 합의
'31년 무분규' 금호석유화학, 임금 2% 인상안에 노사 합의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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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3노조 금호석유화학, 올해 임금인상 2% 확정
탄력근무제 도입으로 근무시간 유연화 합의
임금협상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김헌준 울산고무공장 부위원장, 이치훈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사진=금호석유화학]
임금협상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김헌준 울산고무공장 부위원장, 이치훈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사진=금호석유화학]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박찬구)은 오늘(2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노동조합 대표들과 만나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 노사는 올해 임금을 전년 대비 2%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탄력근무제 도입을 통해 근로자들이 근무시간을 자율적이고 유동적으로 설계하는 청사진에 합의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 시행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올해로 31년째 분규 없이 임협 및 단협을 체결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1년부터 1사 3노조 체제를 통해 각 사업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념식에는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송석근 부사장, 이치훈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김헌준 울산고무공장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성채 사장은 “노사가 한 마음으로 협상을 이뤄 결코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일보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심화되는 경쟁에 대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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