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3위인 리플이 35% 이상의 급등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이같은 급등의 움직임은 리플의 xRapid 10월 출시 발표가 가장 큰 영향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xRapid는 리플의 금융기관간 지급결제 시스템으로 은행간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가능하게 한다.
리플의 글로벌 전략 책임자 마커스 트레처(Marcus Treacher)는 최근 리플의 기업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리플넷이 40개가 넘는 국가로 확장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더 빠르고 투명한 시불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일 전임 리플 CTO 스테판 토마스(Stefan Thomas)의 코일(Coil)이 XRP 소액결제 솔루션을 유튜브·트위치 등 주요 웹사이트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권 외에 실생활에서 XRP의 사용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리플은 빗썸 기준 한때 540원 선을 넘어섰으며 9시 55분 486원에 머물러 있다. 그 밖에 비트코인은 빗썸 24시간 기준 0.35% 상승한 7,297,000원, 이더리움은 4.61% 상승한 24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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