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개막…기아차 본격 '스포츠마케팅' 나서
UEFA 유로파리그 개막…기아차 본격 '스포츠마케팅' 나서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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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기아자동차(사장 박한우)가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유로파리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이하 UEF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의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입니다. 올 시즌에는 첼시, 아스널, AC 밀란, 레버쿠젠 등을 비롯한 총 27개국 48개의 유럽 명문 클럽이 12월까지 본선 조별리그를 진행합니다.

기아차는 앞서 지난 3월 조인식을 맺고 18/19 시즌부터 20/21 시즌까지 3년 동안 UEFA 유로파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먼저 UEFA 유로파리그 최초로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Official Match Ball Carrier)’을 마련합니다. 이를 위해 대회 기간 동안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를 선발합니다. ‘공인구 전달 어린이 프로그램’은 유로파리그 참가 클럽이 속한 국가의 8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아자동차는 ▲시승고객 ▲온라인 이벤트 ▲현지 유스 축구 클럽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205명의 어린이들을 선발합니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현지에서 기아차 브랜드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티켓 이벤트를 진행해 5000명 이상을 경기에 초청합니다. 이어 내년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까지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유로파리그 최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기아차가 펼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거두고 싶은 가장 큰 성과는 시즌마다 얻게 될 6천억원 이상의 홍보 효과가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축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기아자동차를 알리고, 더 나아가 고객들의 삶과 함께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FIFA월드컵 및 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및 라파엘 나달 선수 후원▲미국프로농구협회(NBA) 후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후원 ▲한국프로야구협회(KBO) 후원 등 주요 지역과 종목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전세계 스포츠 팬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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