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방 광역시 청약 높아... 하반기에도 대형건설사 지방 광역시 분양 잇달아
상반기 지방 광역시 청약 높아... 하반기에도 대형건설사 지방 광역시 분양 잇달아
  • 배태호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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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광주 동구 계림동 계림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조감도 (제공-두산건설)
광주 동구 계림동 계림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조감도 (제공-두산건설)

올 상반기 부산과 광주, 대구 등 지방 광역시가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휩쓸며 올해 분양 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 경쟁률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단지는 광역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단지였습니다.

대구시 'e편한세상 남산'은 191가구 모집에 6만 6,184명이 청약해 346.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대전시 'e편한세상 둔산'이 274.9대 1,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 양우내안애'도 105.8대 1이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하반기에도 광역시 재개발 아파트를 중심으로 대형건설사 분양이 이어집니다.

두산건설(대표 이병화, 곽승환)은 광주 동구 계림동 계림 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주 계림 3차 두산위브'를 다음달 선보입니다.

지상 최고 24층 10개 동으로 총 908가구 중 59~84㎡ 562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또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인천시 부평구 산곡 2-2구역 재개발을 통해 짓는 '인천부평 쌍용예가'도 10월 분양 예정입니다.

지상 최고 23층, 전용 39~119㎡ 11개 동으로 총 811가구 규모 중 절반인 408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또 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과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 컨소시엄도 오는 10월 대구 중구 남산 4-4지구를 재개발하는 '자이하늘채'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지상 최고 35층, 12개 동이며 전용 면적은 59~84㎡, 전체 1,368가구 중 963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11월 부산진구 가야 3구역을 재개발하는 '가야 3구역 롯데캐슬'을 공급하는데, 전용면적 59~115㎡, 총 812가구 중 일반분양 553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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