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검찰총장, “암호화폐 투명성·보안성 취약”... 법적 제재 나설까
뉴욕 검찰총장, “암호화폐 투명성·보안성 취약”... 법적 제재 나설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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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뉴욕 사법당국은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투명성과 안정성이 취약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4월 뉴욕 주 검찰 측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13곳에 거래소 운영, 내부 관리 등 기타 주요 문제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 바 있다. 그 결과 바이낸스, 크라켄, 게이트아이오 등 3개 거래소들이 디지털 화폐 관련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시장 조작 및 감시에 취약해 투자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위험 요소에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총장 언더우드는 "뉴욕 주민들은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됐든,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든 자신들의 투자처에 기본적인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공정성, 진실성, 보안성 등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언더우드 검찰총장은 앞서 언급한 거래소 3곳에 대해 디지털 화폐 관련 주법 위반 혐의로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에 해당 내용을 송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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