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과 건강보험공단, 베트남 도이모이 개혁 관련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과 건강보험공단, 베트남 도이모이 개혁 관련 국제 심포지엄 개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북한 의료체계발전 전략 마련에 주는 시사점에 대한 열띤 논의 진행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이명수 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국제 심포지엄 공동 개최했다. [사진=건보공단]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이명수 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국제 심포지엄 공동 개최했다. [사진=건보공단]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이명수 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쉐라톤 서울 디큐브 호텔에서 ‘북한 의료발전을 위한 한국과 서방세계의 효과적 지원방안 마련’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남한으로부터의 지원 그리고 국제사회로부터의 효율적인 지원에 대한 전략 마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특히 18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의 진전 및 개선에 따라 남북, 국제협력이 강화될 필요성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건분야 지원과 협력을 통해 북한 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은 다른 경제협력에도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란 예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심포지엄은 전 현직 관료들로 구성된 베트남 보건의료 시스템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1980년대 도이모이(쇄신) 개혁 시 경험한 의료시스템 사례를 공유하고, 북한 의료시스템에 주는 시사점을 국내 관련 기관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토론에서는 전략 마련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구 사회주의 국가의 시장개방과 이를 통한 서방세계와의 협력을 통한 보건의료체계발전의 경험을 한국의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상호 공유했습니다.

두 기관은 남북관계 발전 후 다가올 폭 넓은 협력에 적극적인 준비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향후 두 세 차례 국제심포지엄을 공동개최 할 예정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