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후원자를 위한 ‘몽블랑 상’
문화예술 후원자를 위한 ‘몽블랑 상’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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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상’ 시상식 열려
- 올해 한국 수상자,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선정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브랜드 ‘몽블랑’ 하면 만연필이 떠오르시죠. 그런데 몽블랑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에 직접 후원이 아닌, 후원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는 상을 수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 상을 통해 문화예술계에 공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경현 기잡니다. 

수상식 현장에 ‘에릭 에더’ 몽블랑 코리아 지사장, ‘샘 바더윌’과 ‘틸 펠라스’ 몽블랑 문화재단 이사장이 보입니다. 올해의 수상자인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도 참석했습니다.
 

 


18일 오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수상의 주인공인 최 이사장은 역대 한국 수상자인 2012년 선재아트센터 정희자 관장에 이어, 한국인으로서 두 번째 여성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오늘의 이 상을 받게 되면서 ‘문화예술 후원이란 무엇인가’, ‘왜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신진 작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대중이 문화예술을 좀 더 가까이서 좀 더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최 이사장.
 

 

 
최 이사장은 파라다이스 그룹이 수집해온 주요 미술품과 현대미술 기획 전시장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를 개관하는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과 1만 5천 유로의 문화 후원금이 부상으로 주어집니다. 그리고 이 부상은 수상자가 지정한 문화예술단체로 다시 후원됩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상은 한국을 포함한 17개국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를 선정해 이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상입니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역대 한국 수상자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그리고 이세웅 신일학원 이사장 등이 있습니다.
 
몽블랑 브랜드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앞으로도 후원자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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