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관련 경협주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팍스경제TV 증권 전문 방송 <수익산맥 1부>에서는 전문가들이 남북경협의 수혜주들을 제시하며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수익산맥 <보이스오브스탁:고수의 목소리> 멘토인 김보현 전문가는 발전소, 변전소 및 건축시설 등의 전력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비츠로테크를 제시종목으로 내놓았다. 비츠로테크는 전력설비 전문회사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력설비 제어 시스템과 관리감독 기술을 갖춘 회사이다. 

김보현 전문가는 “내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아직 경협주의 움직임은 없지만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또한 “전력전문 관련 대북 정비소에 모멘텀이 있으며, 철도기기에 전력설비를 제공해 포괄적으로 철도사업과도 연관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도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시되며 아직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비츠로테크가 폐기물 처리 사업도 맡고 있어 여러모로 남북경협의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전문가는 비츠로테크가 실적이 탄탄한 기업으로 4~5월 급등해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매매전략으로는 매수가격 7900원 이하로 안전하게 끌 수 있으며 목표가는 11,000원, 손절가는 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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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editkim@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