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존보다 4배 빠른 와이파이 서비스 상용화
SK텔레콤, 기존보다 4배 빠른 와이파이 서비스 상용화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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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SK텔레콤의 와이파이 속도가 4배 빨라집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와이파이 서비스 ‘T 와이파이 AX’를 상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T 와이파이 AX’는 접속장치(AP)당 최대 4.8Gbps 속도를 제공하는데, 이는 지난 2013년 상용화된 기가 와이파이(1.3Gbps)보다 약 4배 빠른 속도입니다. 

현재까지 출시한 스마트폰은 성능 제한으로 인해 최대속도가 1.2배 (1Gps)빨라졌습니다. 내년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데이터 통신 효율이 향상돼, 최대 속도가 1.2Gbps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이 향상되면, 고객들은 더욱 빠른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갤럭시S8 이후 출시된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별도 조치 없이도 빨라진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 와이파이 AX’ 미지원 스마트폰 이용 고객도 기존과 동일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트래픽 분산, 망 최적화 등에 따른 체감속도 향상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와이파이 사용량이 많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주 유스퀘어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상용망을 구축했고, 전국 데이터 트래픽 밀집 지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츄정환 SK텔레콤 인프라지원그룹장은 “보다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상용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당사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앞선 서비스를 가장 먼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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