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결한 문성현 경사노위원장, 아시아 사회적 대화 포럼 한국 개최 앞장
'쌍용차' 해결한 문성현 경사노위원장, 아시아 사회적 대화 포럼 한국 개최 앞장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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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김득중(왼쪽부터)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홍봉석 쌍용자동차노조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쌍용차 해고자 복직 잠정 합의안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김득중(왼쪽부터)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홍봉석 쌍용자동차노조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쌍용차 해고자 복직 잠정 합의안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쌍용차 해고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선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17일~18일 이틀간 열리는 국제노사정기구 연합 총회에 참석해 ‘아시아 사회적 대화 포럼’의 우리나라 개최를 추진합니다.

경사노위는 문 위원장이 지난 15일 출국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국제노사정기구 연합은 세계 70여개 국가의 사회적 대화기구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지난 1999년 설립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003년 정회원으로 참여했고 2009년부터 18개 이사국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는 ‘디지털 혁명이 인류이 미래에 미치는 영향’으로, 각국 대표들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고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해 논의합니다.

문 위원장은 18일 회의에서 경사노위의 ‘디지털 전환과 노동의 미래 위원회’ 활동을 소개하고 앞서 17일에는 국제노동기구(ILO) 관계자와 함께 아시아지역의 사회적 대화 촉진을 위한 ‘아시아 사회적 대화 포럼’ 개최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아시아 사회적 대화 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사회적 대화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포럼입니다. 경사노위는 2019년 우리나라에서 ILO와 공동 개최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아울러 18일에는 베트남 대표단으로 총회에 참석하는 ‘베트남 조국전선’과 ‘프랑스기독교노동자연맹’과 환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위원장은 양국의 정치, 중앙노조인 해당 단체들과 함께 최근 우리나라의 사회적 대화기구 개편 등 사회적 대화 현황을 소개하고 베트남과 프랑스의 노동현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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