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직매입한 ‘가성비 갑’ 롱패딩 1만장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직매입한 ‘가성비 갑’ 롱패딩 1만장 선보인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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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구스다운 롱패딩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구스다운 롱패딩 [사진=롯데백화점]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롯데백화점(대표이사 강희태)이 지난 겨울 ‘평창 롱패딩’ 열풍을 올 겨울에도 이어갑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31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직접 직매입한 롱패딩 1만장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는 19일 판매될 롱패딩은 구스 솜털 80%, 깃털 20%로 100% 구스다운이며 중량 470그램에 겉감 소재는 폴리에스터로 14만9000원에 1만장 한정 판매됩니다.

이번 제품은 지난 2월부터 롯데백화점 본사 MD개발부문 해외의류 직매입을 맡고 있는 탑스(TOPS)팀의 주도로 디자인부터 생산과정까지 참여한 직매입 상품입니다. 

평창 롱패딩보다 구스 솜의 중량을 70그램 이상 증가시키고 겉감의 밀도를 높여 털빠짐을 방지했습니다. 롱패딩 특성상 보폭이 불편하고 부해 보이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옆선을 절개했습니다.

남녀 공용으로 블랙과 그레이, 화이트 세 가지 색상에 90(S)부터 105(XL)까지 네 종류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아동용은 블랙과 네이비, 화이트 세가지 색상에 130센티미터 부터 150까지 세가지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구스다운 롱패딩은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31개점에 입점된 ‘롯데TOPS’매장과 본점9층에 위치한 ‘바이어스 픽(Buyer’s Pick)’매장에서 19일부터 동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유형주 롯데백화점 MD개발 부문장은 “전년 대비 구스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지만 구스다운 중량은 높이고 전년 이슈가 됐던 평창 롱패딩과 동일한 가격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개발했다”며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한 제품인 만큼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합리적인 제품 출시에 주력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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