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상 높여가는 이재현 CJ 회장...CJ제일제당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인증
글로벌 위상 높여가는 이재현 CJ 회장...CJ제일제당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인증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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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의 종합 식품 전문회사 CJ제일제당(대표이사 신현재)이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에 4년 연속 등재됐습니다. 

지난 2015년 처음 아태 지수에 편입된 이래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등재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CJ제일제당은 전체 평가 대상 중 상위 9%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3%포인트 오르며 아태 지수에 편입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아태 지역 상위 600개 기업 중 상위 20%가 DJSI 아태 지수에, 그리고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가 DJSI 한국 지수에 오르게 됩니다.

DJSI는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입니다.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사회책임투자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고객 관리와 기후변화 관리 및 친환경 포장재 사용, 안전과 투명한 기업정보 등으로 경제와 환경, 사회 등 총 3개 분야 27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세계적 흐름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그리고 향후 목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채널로 활용중입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생활동을 펼치며 동반성장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식품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등극했습니다. 7월에는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구인 UN지원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한국협회로부터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DJSI는 수시로 기업의 경영상황을 관찰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그 즉시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4년 연속 아태지역 지수에 편입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7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츈(Fortune)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입성하며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포츈의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은 세계적 권위의 기업 평가 순위로 매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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