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여성안전 위해 범죄예방 플랫폼 구축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여성안전 위해 범죄예방 플랫폼 구축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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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최근 여성 대상 범죄가 급증하면서 여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중요해졌는데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안전 귀갓길 조성을 통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영등포구가 '여성안심 빅데이터 셉테드(CPTED) 협업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 여성 범죄예방에 나섭니다.

셉테드는 범죄예방 목적으로 도시환경을 재설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범죄예방 종합 전략으로 영등포구는 이를 위해 영등포경찰서, KT와 손을 잡았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 앞서 7월에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해서 영등포 경찰서, KT 등과 협업을 해 빅데이터 분석 협업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과거에는 주먹구구식 행정을 했지만 이제부터는 과학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이 향상될 거라 기대합니다]

그동안 영등포구는 여성안심 택배함, 여성안심 지킴이집,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여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범죄예방에 노력해왔지만, 이 시설들을 특별한 기준 없이 임의로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성폭력 발생률 및 성범죄자 거주지, 여성 1인 가구 거주지 등 성범죄와 관련성이 높은 각종 데이터를 수집한 뒤 빅데이터 분석 기법으로 영등포 지역 곳곳에 안전도 등급을 매기게 됩니다.

 

[이정숙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데이터분석가 : 최적의 경로를 구축하기 위해서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계속 보존기술을 증가시켜 최적의 여성안심 귀갓길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구축했습니다]

영등포구는 안전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이 시설들을 집중 재배치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도출된 범죄 취약지역에는 CCTV 증설,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침입범죄 다발지는 중점 관리하고 ‘IoT기반 문열림 센서’ 를 보급해(영등포경찰서 시범적용) 안전성을 높이는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1인 여성가구수가 전체가구의 20%나 차지하는 영등포구.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더욱 섬세한 주민밀착 정책을 통해 여성이 안전한 도시 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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