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BGF리테일 ‘펫팸족 공략’...반려묘 위한 이색 추석 선물 출시
동원F&B·BGF리테일 ‘펫팸족 공략’...반려묘 위한 이색 추석 선물 출시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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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뉴트리플랜 묘연세트 [사진=동원F&B]
동원F&B 뉴트리플랜 묘연세트 [사진=동원F&B]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추석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구들을 위한 이색 상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펫팸족을 위한 애묘 선물세트 ‘뉴트리플랜 묘연세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반려묘들의 건강을 위한 펫푸드와 장난감으로 구성됐습니다.

펫푸드로는 국내 최초초 참치알을 담아 만든 애묘용 습식파우치,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4종과 참치살에 닭가슴살, 게맛살 등이 토핑된 습식캔 2종이 담겨있습니다. 여기에 고양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활동성을 높여주는 ‘캣닢(개박하)’으로 만든 베게가 담겼습니다.

가격은 9900원으로, 전국 이마트와 몰리스펫샵에서 판매합니다.

동원F&B관계자는 “반려인구에게 반려동물은 가족인 만큼 온 가족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는 명절의 의미에 맞게 국내 대표 펫푸드 브랜드로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CU '하울고'의 캣토이 [사진=BGF리테일]
CU '하울고'의 캣토이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대표이사 박재구)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반려묘를 위한 장난감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CU는 13일 전용 반려동물 브랜드 ‘하울고’ 상품인 반려묘 전용 캣토이 ‘연어스테이크’와 ‘연어반마리’ 상품을 선보입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연어를 본따 디자인돼 실제 수산물을 담는 포장 용기에 담겨 재미를 더했습니다.

장난감 안은 ‘캣닢’으로 가득 채워져 고양이의 식욕증진과 신경 안정 등에 도움을 줍니다.

CU는 반려동물 브랜드 ‘하울고’ 론칭으로 반려동물 용품 중 장난감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하울고 론칭전인 지난해까지 반려동물 용품 중 사료와 간식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99%에 육박했고 장난감, 배변봉투 등 기타 반려동물 용품의 매출 비중은 약 0.2%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사료와 간식 이외 상품 매출 비중은 14.3%까지 급증했습니다. CU의 전체 반려동물 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55.7%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유정 MD는 “펫팸족 1000만명 시대에 반려동물 용품 시장의 규모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반려묘 인구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차별화된 관련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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