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논의...당정청 협의할 것"
김동연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논의...당정청 협의할 것"
  • 이순영
  • 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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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재정부)
(사진=기획재정부)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12일) 고용부진 요인으로 최저임금 상승을 지목하며 속도조절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 속도와 단위시간 조정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당정청과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제도 자체에 대한 개선이나 앞으로 계획 등을 시장에서 예측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대안을 만들고 관계부처, 당청과 협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 김 부총리는 "내년 인상은 결정된 것이라 불가역적이지만 그 이후 방향에 대해 시장에 주는 메시지나 시장과 기업의 애로를 조금 더 귀담아 듣고 조정할 수 있는지 봐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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