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 이정 기자
  • 승인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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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포스코건설)
(제공=포스코건설)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이영훈)이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힙니다.

포스코건설은 10일 인도네시아 `리도(LIDO) 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 참여와 금융조달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미디어ㆍ부동산개발 기업 MNC(Media Nusantara Citra) 그룹, 대주단인 KEB하나은행ㆍIBK증권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도 신도시 개발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약 70km 떨어진 서부 자바(Java) 州 보고르(Bogor) 인근 지역에 MNC그룹이 보유한 3천만㎡(908만평)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은 1단계 사업으로 2백만㎡(67만평) 부지에 PGA급 골프장(18홀), 6성급 호텔(120실), 콘도, 빌라의 시공을 담당하게 됩니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지난해 11월 MNC그룹과 `리도 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 MOU`를 체결한 뒤 대주단과 공사비 PF금융 조달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발주처, 시공사, 대주단 3자가 합의내용을 최종 공식화 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인니 산업협력 포럼’에서 진행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은 MNC그룹의 조기 착공 요구에 따라, PF대출약정과 시공계약을 올해 안에 체결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도 신도시 개발사업 외에도 향후 MNC그룹에서 추진예정인 발리 트럼프 리조트 사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內 시공ㆍ금융조달이 필요한 개발사업들의 연속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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