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더 뉴 아반떼'로 준중형세단 승부수…“엔트리카 시장 회복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더 뉴 아반떼'로 준중형세단 승부수…“엔트리카 시장 회복한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아반떼‧K3 등 준중형 세단, SUV 인기에 밀려 ‘주춤’
준중형 세단 시장 점유율 11% 그쳐…중대형 세단‧소형SUV로 이동
인공지능 기반 ‘카카오I’‧‘사운드하운드’…“젊은층 공략”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오늘 현대자동차의 준중형세단 ‘더 뉴 아반떼’가 출시했습니다. 아반떼는 2030의 젊은층을 겨냥한 대표적인 ‘엔트리 카’로 꼽히는데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에 밀려 잠시 주춤했지만, 강화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시장을 회복한다는 전략입니다. 오늘 미디어 시승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현대자동차의 더뉴 아반떼 시승행사가 열리는 강원도 춘천에 나와있습니다. 

저는 남양주에서 출발해 이곳 춘천까지, 70km를 주행했습니다. 

3년 만에 상품 변경을 거친 아반떼는 완전변경급에 가깝게 디자인과 성능이 보완됐는데요. 

관련해서 현대차 관계자의 인터뷰 들어보시죠.

(인터뷰) 이근한 / 현대자동차 준중형 총괄PM 마케팅 실장
더 뉴 아반떼는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연비를 동급차 중 최고 수준으로 완성했습니다 또한 안전에 대한 철학을 담고자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고 IT 편의사양 적용을 통해 커넥티비티를 강화하여 중형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개발했습니다

이렇듯 SUV에 밀려 입지가 좁아졌던 준중형 세단이 올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2010년에만 해도 준중형 세단은 2030 젊은층의 ‘엔트리 카’로 불리며 확실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시장 점유율이 20%대 아래로 떨어진 이후 2017년에는 11%에 그쳤습니다.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중형 또는 중대형 세단으로 선호도가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로 올해 준중형 세단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철민 /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2팀 팀장
최근 SUV열풍으로 인해 세단시장이 위축돼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더 뉴 아반떼의 출시로 인해서 준중형시장이 더욱 더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있고 특별히 준중형세단에 대한 고객층은 세단 특유의 주행감성이라든지 정숙성에 대해서 선호하는 층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직접 주행해보니 아반떼에는 젊은 소비자들의 첫 차로 고려할 매력적으로 요소가 담겨있었습니다. 

우선 디자인 변화를 통해 이전보다 세련된 이미지가 부각됐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I’와 음악인식 ‘사운드하운드’로 젊은층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안전하차 보조 등의 안전 사양이 동급 최초로 적용돼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에게도 적합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