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5G 시대가 도래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과기정통부가 가상,증강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을 개최한 가운데, SKT, KT가 5G 체험관에 품질의 VR 콘텐츠를 전시하는 등 5G 네트워크 경쟁력 뽐내기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박주연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박주연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상암 누리꿈스퀘어에 나와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가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VR 전시회 '코리아 VR페스티벌 2018'을 통해 다양한 VR 콘텐츠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통신, 게임, 의료, 군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국내외기업이 자사의 VR 핵심 기술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회인데요.
SK텔레콤은 VR기기와 와이어 장비를 활용해 실제 낙하산을 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5GX VR 스카이다이빙, 가상공간에서 은행 강도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는 5GX VR 은행보완관, 고층 빌딩에서 로봇 침입자를 무찌르는 동시에 시한 폭탄을 제거하고 탈출하는 5GX VR 고공탈출 콘텐츠를 전시했습니다.
특히 스카이다이빙은 고공에서 뛰어내리는 스릴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2층높이로 제작되었는데요.
관람객이 특수요원이 되어 낙하산을 타고 적진에 침투하게 됨으로써 관람객들은 다가오는 5G 시대에 상용화 될 미래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최유리 매니저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최유리 SK텔레콤 크리에이티브컴팀 매니저 : 5G 시대가 도래하게 되면 이제 여러분께서 즐기실 수 있는 AR, VR 실감형 콘텐츠들이 훨씬 활발하게 이용 가능하게 될텐데요. 저희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5G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즐기실 수 있는 게임 콘텐츠들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VR하면 빠질 수 없는 KT도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VR 콘텐츠 실감미디어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국가대표 IP '로봇태권브이'와 인기 애니메이션 '또봇'을 VR 어트랙션 콘텐츠로 개발한 '태권브이 VR', '또봇VR'을 최초 공개했고요.
4인 1조로 협동하여 괴물을 물리치고 실종된 대원을 구출하는 VR FPS 게임 '블랙뱃지 시그널'도 선보였는데요.
특히 역사적 의미가 깊은 남북정상회담 현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기어VR과 스마트패드VR 촬영 영상을 자유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 곽민규 차장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곽민규 KT VR 사업팀 차장 : (저희는) VR 서비스를 만드는데 있어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실생활을 통해서도 고객들이 집에서나 특정 공간에서도 외부에 있는 것 같은 가상 현실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 이자리는 SK텔레콤과 KT가 대중 친밀도가 높은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며, 자사의 VR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인데요.
추상적으로만 느껴지는 5G 시대, 관람객들이 눈에 보이는 VR로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가올 5G 시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암 누리꿈 스퀘어에서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