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공개 코앞···삼성전자 고동진 ‘긴장’
애플 아이폰 공개 코앞···삼성전자 고동진 ‘긴장’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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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공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애플은 역대 최대 크기의 OLED 화면을 탑재한 모델을 포함해, 총 3종의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형 아이폰 공개가 임박하면서 경쟁업체 삼성전자의 고동진 사장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애플이 발송한 연례행사 개최 초청장입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릴 예정인 이 행사에서 애플은 신형 아이폰을 공개합니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했던 아이폰X 후속모델로 역대 아이폰 중 화면이 가장 큰 6.5인치 OLED모델과 5.8인치 OLED모델을 선보이고 아이폰8의 후속모델로 OLED제품보다 저렴한 6.1인치 LCD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제품에는 아이폰X에서 선보였던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LCD모델의 경우 아이폰X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가격은 67만원에서 78만원 사이로 예상돼 스마트폰 교체수요를 잡을 것이란 증권업계의 관측이 나옵니다.

신형 아이폰이 등장하면 경쟁사 삼성전자와의 본격적인 전쟁이 벌어집니다.

앞서 고동진 사장은 애플을 견제하고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을 조기 출시한 바 있습니다.

현재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판매가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지지만 국내에 아이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삼성전자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전화인터뷰)
이동통신사 관계자
현재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s9에 비해 고객님들의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조만간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면 두 업체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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