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석달째↓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석달째↓
  • 이순영
  • 승인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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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8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살펴보면 8월 제조업 업황 BSI는 73으로 지난달 보다 1p 내렸습니다.

다만 다음달 업황전망BSI(77)는 지난달 전망에 비해 4p 올랐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전달대비 3p 상승한 80을 기록한 반면 중소기업은 6p 하락하면서 66에 그쳤습니다.

제조업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20.9%로 가장 높았고, 인력난.인건비상승(13.1%) 순이었습니다.

비제조업 업황 BSI(74)도 전달 보다 2p 하락했습니다. 휴가철 여행 수요 증가로 운수창고업은 올랐지만 소비심리 부진과 경쟁심화로 도소매업은 감소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3으로 전월대비 1.2p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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