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HDC 현대산업개발 사장, 기업 분할 뒤 성적 ‘GOOD’
김대철 HDC 현대산업개발 사장, 기업 분할 뒤 성적 ‘GOOD’
  • 배태호
  • 승인 2018.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HDC 현대산업개발, 기업 분할 뒤 두 달 만에 매출 8,255억 원, 영업이익 997억 원 달성
- 한국농어촌공사와 신규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 맺어
- 반포 단독 단지 첫 수주 등 성과 이어져 
- HDC 현대산업개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도 진행
- 사업개발, 기획, 관리, 운영 등 개발사업자 역량 높여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멘트]
HDC 현대산업개발이 기업 분할을 한 지 석 달 조금 지났습니다.

올 초 신년사에서 HDC 현대산업개발의 새로운 도전을 강조했던 김대철 사장이 기업 분할 뒤 HDC 현대산업개발을 이끌고 있는데, 부동산 개발사업자로서 연이은 성과를 내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기업 분할 한 HDC 현대산업개발. 투자 부문과 사업 부문으로 나눠 인적 분할을 한 겁니다.

올 초 김대철 사장은 신년사에서 "HDC 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할 만큼 기업 분할은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기업 분할 뒤 HDC 현대산업개발을 이끄는 김대철 사장이 연이은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분할 뒤 첫 실적 공개에서 5월과 6월 두 달 만에 매출 8,255억 원, 영업이익 997억 원이란 성적표를 받으며 비교적 양호한 첫출발을 한 겁니다. 

또 지난 6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역 맞춤형 신규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개발사업자로서의 새로운 사업 모델 창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HDC 현대산업개발을 이끈 지 두 달여 만에 서울 반포에서 단독 단지 첫 수주라는 성과를 냈고, 최근에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서 천억 원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서대문에서도 837억 규모의 재개발 사업을 최근 따내기도 했습니다.

HDC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2조 5천억 원 규모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도 진행하는 상황.

[전화인터뷰] HDC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개발사업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광운대역세권개발이라든지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는 것들, 사업에 대해 추진하고 있고, 저희가 투자사업팀을 꾸려서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조직 개편 등을 통해서 그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만 전국 13개 단지 1만 5천여 세대를 공급해,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 개발과 기획, 관리, 운영에 이르는 개발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