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화되는 아이디어에 인센티브 제공해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오늘(26일) 소관 업무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LH는 LH의 모든 사업․업무영역에서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공모분야는 △LH 사업 파트너로서 참여하는 방안, △LH 사업의 위수탁 참여방안, △LH의 자산 활용 방안, △기타 4개 분야입니다.
다음달 12일 부터 오는 10월 1일 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으며, 참여를 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은 인터넷 국민생각함 홈페이지(https://idea.epeople.go.kr)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제출하면 됩니다. 공모분야별 중복 응모도 가능합니다.
LH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통해 적합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완성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월 말에 총 7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아이디어 응모작에 대한 권리보호 및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모든 심사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는 최우수 1건 500만원, 우수 2건 각 300만원, 장려 4건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또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면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수의계약 또는 입찰참여 시 가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수 아이디어가 6개월 이내에 사업화 되지 않으면 아이디어에 대한 모든 권리는 제안자에게 귀속됩니다.
공모 참여 독려를 위해 다음달 6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7일 서울혁신파크, 11일 LH 전북지역본부에서 세 차례 설명회를 엽니다.
LH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보완․발전시켜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사회적경제조직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