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배 지니뮤직 대표 "단순 스트리밍 음악 패러다임 파괴할 것"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 "단순 스트리밍 음악 패러다임 파괴할 것"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CJENM과 손잡은 지니뮤직이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2022년까지 유료 가입자 500만을 보유한 1등 음악플랫폼 사업자로 도약에 나섭니다.

5G 시대에 맞춰 홀로그램과 VR, AR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단순 스트리밍 음악 시장에서 차별화를 두겠다는 전략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상암 K라이브 무대.

무대 뒤편 조명이 켜지며 (故)유재하가 모습을 드러내고, 이어 스윗소로우'가 함께 유재하의 <지난날>을 부릅니다.

 

시간을 초월한 경험으로 관객을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이 무대는 지니뮤직이 선보인 5G 시대 실감형 콘텐츠 입니다.

이를 위해 지니뮤직은 KT와 손잡고 '플로팅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정한 KT VR사업팀 차장 : 고인이 되신 분의 사진과 동영상이 많지 않아서 2D 이미지를 3D로 랜더링 하는 기술을 적용했고요. 그 기반으로 해서 홀로그램 제작을 위한 크로마키 기술을 융합해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음원 생태계 확장 전략으로 '고객들이 이전에 체험하지 못했던 음악서비스'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콧노래 허밍으로도 음악을 찾아주는 인공지능 검색 영역을 도입하는가 하면, 오늘 2022년까지 360도 차세대 홀로그램을 적용하고, 연말까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서비스와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아울러 누구나 음악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오픈형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 : 5G시대에는 빠른 네트워크, 빠른 데이터 용량 처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은 현재 VR, AR에서 이용되기 시작했고요. 오늘 보여드린 홀로그램 서비스에서도 강력하게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5G 시대 저희가 상상할 수 있고, 고객들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저희 지니 플랫폼에서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지니뮤직은 CJ디지털 뮤직 합병을 계기로 올해 안에 CJENM이 제작,공급하는 음악콘텐츠의 유통을 전담하게 됩니다.

현 최대주주인 KT와 2대주주인 LG유플러스, 여기에 CJ ENM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음원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