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CSD Working Group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예탁결제원, CSD Working Group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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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CSD Working Group과 MOU 체결
이병래 사장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이끌 수 있을 것"
한국예탁결제원 본사 사옥 전경 [사진=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본사 사옥 전경 [사진=예탁결제원]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일 CSD Working Group과 ‘분산장부 기술이 자본시장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동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CSD Working Group은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각국 중앙예탁기관 모임으로서, 현재 미국 DTCC 등 19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예탁결제원은 CSD Working Group 구성원들과 정기적으로 컨퍼런스 콜 등을 통해 매매이후 후선업무에 관한 주제별 연구자료의 공동작성 및 발표 등 실무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 해 전자투표의 분산원장 기술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을 완료했다"며 "현재는 자본시장 인프라의 선진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채권장외결제시스템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본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중앙예탁기관 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능동적으로 선진사례를 수용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자본시장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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