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웰바이오 관계사 '큐브바이오', 국내 암 진단시장 진출 착수
팜스웰바이오 관계사 '큐브바이오', 국내 암 진단시장 진출 착수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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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5개국, 2000억원 넘는 매출고 기록"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팜스웰바이오 관계사인 암 진단키트 전문생산업체 큐브바이오는 20일 정부 주도로 의료기기에 관한 규제 개편안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암 진단시장 진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은종 큐브바이오 대표이사는 “핵심 제품인 퓨린대사체 분석키트는 지난 연말 호주 골드코스트울사(社)와 한화 9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중국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와 800억원, 싱가포르 캄보디아의 의료전문기업과 4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현재까지 5개국, 2000억원이 넘는 매출고를 올리며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른나라에 비해 체외 진단키트 진출이 까다로웠던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산업 규제가 정부주도로 정비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시장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대표는 "국가급병원 2군데, 성급병원 1군데에서 임상을 마쳤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중국 전체를 관찰하는 국가식품의약품 관리총국(CFDA)에 지난달 접수해 허가에 필요한 모든 임상실험을 충족하고 최종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큐브바이오의 관계사이자 퓨린대사체 분석키트의 제조를 맏고 있는 팜스웰바이오는 세계 각국의 주문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기지를 원주 혁신도시로 확대 이전하고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퓨린대사체 분석키트는 환자의 소변만으로 사망률이 높은 췌장암을 비롯해, 간암, 폐암, 대장암, 위암 등의 발병 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체외 진단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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