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0조 원 투자·9만 개 일자리 창출
“청렴한 조직문화 우선돼야”...‘청렴실천 결의대회’ 열어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 이하 가스공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대규모 투자와 채용 계획이 담긴 ‘장기경영계획 KOGAS 2025’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 본사에서 열린 가스공사 창립 기념식 현장을 도혜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오전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경영계획 KOGAS 2025’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대규모 투자와 채용입니다. 가스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사업에 6조 원, 해외 사업 3조 원 등 총 1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공공투자 사업, 민간기업과의 해외 인프라 사업 등을 통해 9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천연가스 산업을 선도하고 그 과정과 성과를 국민과 공유한다‘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경영 목표도 다시 설정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공급원가 인하 6조 원, 신수요 700만 톤, 일자리 9만 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세부 계획들을 실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가스공사는 이 같은 경영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창립 기념식과 함께 청렴실천 결의대회도 열었습니다.
정승일 사장과 박희병 노동조합 지부장 그리고 직원 대표가 ‘청렴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노사가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을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줄곧 혁신을 강조해 온 정승일 사장은 다시 한 번 혁신을 말했습니다.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한국가스공사는 혁신을 키워드로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